검색결과
-
용인시의회서 시민참여형 도시숲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지난 27일 오후 2시 4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형 도시숲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용인시민파워와 용인환경정의가 주최하고, 용인시의회가 후원했으며, 이정현 용인환경정의 사무국장의 사회로 발제, 지정토론, 전체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김인호 신구대 교수와 이한아 서울숲컨서번시 수석팀장이 발제자로 나서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조성 및 민관거버넌스에 대한 이해’와 ‘서울숲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황부경 용인에코컨서번시 대표가 좌장을 맡아 유진선 의원, 이종환 용인시민파워 사무국장, 백소영 용인환경정의 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조성’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했다. 끝으로 명지선 의원과 양춘모 용인환경정의 공동대표, 엄주환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봉경화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 정은영 용인마을협동조합이사장, 시 관계자 등도 함께 참여해 ‘용인시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방안 및 과제 도출’을 주제로 전체 토론을 진행했다.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조성 및 민관거버넌스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 컨서번시 운영사례를 보여 준 ‘서울숲 이야기’ 두 가지 주제를 갖고 진행된 토론회는 향후 용인시의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방안과 과제를 찾고자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경청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이 격려사를 보내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조성에 대한 관심과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했으며,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어 경기도의 협업 의지를 전달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유진선 의원은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을 위해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어 확보한 도시공원을 다양한 방식의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용인시 2035 공원‧녹지 기본계획」에서 밝힌 것처럼 공원 조성과 운영에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명지선 의원도 모든 시민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공원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공원의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용인시, 효율적 수자원 관리 위한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수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을 지난 22일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물관리기본법과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행정구역 기준으로 관리하던 기존 물 정책을 유역 중심으로 변경해 수자원 관리 방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기존 환경과, 생태하천과 등 총 19개 부서로 분산됐던 물관리 기능을 통합 물관리 추진단 내 가뭄·홍수 등 재난, 치·이수 및 상·하수, 수질 및 수생태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물정책 TF팀을 꾸려 민관거버넌스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물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2부시장이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통합 물관리 추진단장을 겸임해 각 부서의 실천계획 이행 여부를 매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안천 등 각 유역별 시민참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의회 이미진 의원이 발의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안은 지난 9일 제254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29일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논의하고 관련 조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행정조직 개편 등 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경안천 등 다양한 특성이 있는 관내 수계와 수질오염총량제를 고려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왕기,로컬푸드 직매장(1호점) 임시판매장 인기[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평창영월정선축협하나로마트 본점 앞에서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임시개장을 통해 2,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당초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개장 전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예행연습과 로컬푸드 농산물의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임시판매장을 추진했으나 기대이상의 효과와 소비자의 요구에 힘입어 판매기간을 29일까지 연장 운영했다. 평창군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임시개장을 통해 중소농·가족농·고령농·여성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월 19일(월)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정식 개장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임시판매의 성과를 분석하고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회와 향후 발전방안 협의를 통해 평창군 로컬푸드의 기반을 다져 2021년부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2․3호점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 군수는 "농업인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기획생산하고, 군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증체계를 마련과 올바른 식생활문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민관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먹거리의 공공성과 기본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